‘설’ 명절 맞아 나눔보따리 100개 전달 계획

광양시 아름다운 가게가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독거 어르신, 조손가정, 저소득 노인가구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 아름다운 나눔 보따리를 전달할 자원봉사 가족(기부천사)을 2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나눔보따리 전달식은 오는 26일 중마동 아름다운 가게 앞에서 포스코 열연부, ㈜휴먼스, ㈜인재창조원 등의 동참 속에 우선 신청한 자원봉사(기부천사) 가족들이 모여 간단한 안전사고 예방 등 주의사항 등을 숙지하고 어려운 가정을 방문할 계획이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아름다운 나눔 보따리 전달 행사에는 금년에도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기부천사) 가족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름다운 가게 측은 시민들의 적극적이고 다양한 봉사의 참 뜻을 이해하고 많은 기부천사가 동참할 수 있도록 폭넓은 기회부여와 우리 주변에 소외되고 어려운 가정을 더많이 찾아 도움의 손길이 미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동안 광양시 아름다운 가게 중마점에서는 2010년 나눔보따리 60개 전달을 시작으로 2018년 현재까지 1천여 개를 어려운 가정에 전달하고, 금년에는 100여 개의 보따리를 만들어 광양시청 주민 생활지원과와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의 도움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하여 전달할 계획이다.

광양시 아름다운 가게 중마점 우경미 매니저는 “시민들의 생활수준이 높아지면서 우리주변에 새것이나 다름없는 다양한 물품과 물건들이 많이 버려지는 것을 볼 때면 아쉬운 맘이 든다”며 “조금만 신경 쓰고 깨끗하게 관리해 기부하면 필요한 사람에게는 쓸모 있는 제품이 된다”고 말했다.

우 매니저는 “꾸준하게 나눔문화에 동참해주시는 시민들게 감사드린다”며 “불필요한 물품은 기증해 주면 저렴한 판매 금으로 얻은 수익금이 어려운 가정에는 더 없이 아름다운 나눔이 되는 만큼 광양시 아름다운 가게 매장(795-8975)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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