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목요일 오후 7시, 1월은 겨울 로맨스 준비

광양용강도서관은 올해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성인들을 대상으로 목요 씨네마 극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용강도서관은 그동안 어린이를 위한 주말영화 상영이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문화 프로그램이 상대적으로 부족함에 따라 문화 충족과 감성 충전의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했다.

목요 씨네마 극장은 작품성과 이용 자들의 추천을 받아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방영할 예정이며, 이 달에는 겨울 로맨스 영화를 주제로 △17일 ‘사랑의 블랙홀’ △24일 ‘원스’ △31일 ‘닥터지 바고’를 상영한다.

‘사랑의 블랙홀’은 반복되는 하루를 보내면서 주인공이 진정으로 사랑 하는 사람을 만나 선량한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는 이야기이며, ‘원스’ 는 아일랜드의 아름다운 풍경과 음악의 조화에서 피어나는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다.

또 ‘닥터지바고’는 시베리아 한파와 전쟁의 고통 속에서 피어난 사랑이야 기를 다뤄 겨울의 낭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달 영화상영 목록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gwangy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광양용강도서관(797-3869)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상자 용강도서관팀장은 “용강도서관이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성인들이 문화를 향유하고 삶의 질이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 가족도서관으로서 위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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