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청 장학사와 마동초 교장 등 광양과 인연

▲ 조정자 광양교육장 임용자

주민주천공모제가 진행됐던 광양교육장에 조정자 전남도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 장학관이 선정됐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오는 3월 1일자 광양, 화순교육지원청 주민추전교육장 임용대상자를 지난 16일 확정 발표했다.

이번 주민직선3기 첫 주민추천교육장 임용제는 교육관계자 및 주민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가져오고, 지역 교육협력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여건을 고려, 광양과 화순 두 지역을 추천했으며, 광양지역 4명, 화순지역 11명의 다수의 역량 있는 지원자들이 응모했다.

도교육청 1차 서류심사에서 급별 2배수로 선정된 지원자를 대상으로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지역별 무순위로 2명의 교육감이 추천됐으며, 무순위로 추천된 총 4명에 대해 최종면담과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광양교육장으로는 학생생활안전과 상대대안팀 조정자 장학관이, 화순 교육장으로는 진도교육청 최원식 교육지원과장이 최종 임용 확정됐다.

광양교육장 임용이 확정된 조정자 장학관은 순천지역 출신으로 광양교육지원청에서 초등교육과 장학사로 근무했으며, 마동초등학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밖에 전남도교육청 교육과정과 장학사와 순천교육지원청 장학사로 근무한 바 있다.

조 광양교육장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2년 동안이다.

조정자 광양교육장은 “상담, 대안교육, 학업중단예방 업무 추진과 학생 활동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경험으로 교원의 자발성에 기반으로 환경의 안전을 우선으로 생각하겠다”며 “광양지역 공동체와 소통을 통해 교육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지혜를 모아 가는데 앞장서며 미래사회를 함께 여는 민주광양시민 육성 및 광양교육 혁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번 주민추천교육장 임용에 대해 “주민의 실질적 참여를 통해 학생중심 교육활동을 지원할 비전과 책무성이 있고 학교 지원 중심 교육지원청의 변화를 선도할 자질과 역량을 갖춘 교육장이 추천됐으며, 민주적 리더십을 통해 혁신 전남교육을 추진할 인재를 확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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