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아동지킴이단장 이·취임식

광양시 아동지킴이단장 이·취임식 및 아동졸업행사가 지난 17일 중마동 쉐프뉴욕에서 열렸다.

이용재도 전남도의회의장과 김성희 광양시의회의장, 광양시 아동지킴이단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양미희 단장이 이임하고 장인정 단장이 새로 취임했다.

또 그동안 수고한 단원들을 표창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아이들에게 마술쇼 공연과 졸업기념 표창장 수여 등으로 앞날을 격려했다.

양미희 이임단장은 “그동안 직업체험과 영화감상, 등반, 아이스쇼, 빙상장, 포스코과학실험실 등 광양아동지킴이단과 함께했던 재미있는 추억들에 감사드린다”며 “이제 이임을 하지만 그동안 해왔던 일들로 인해 배우고 익혔던 추억들은 가슴에 남아 새로 시작할 광양아동지킴이단 활동에 양분이 되고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지난날들을 돌아볼 때 아쉬움이 쌓이고 후회와 반성할 일들도 많지만, 그보다 기쁨과 감사할 일들이 더 많았음을 감사드리며, 그동안 받은 많은 사랑을 다시 돌려드릴 것을 약속드린다”며 “새로 집행부가 꾸려졌으니 슬기와 지혜를 모아 더욱 발전하는 광양아동지킴이단을 위해 관심과 성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장인정 취임단장은 “그동안 누구보다 아이들을 사랑하고 언제나 함께하고 싶은 광양아동지킴이단을 잘 이끌어주신 양미희 단장을 비롯한 역대 단장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광양아동지킴이단을 이끌어가는 동안 부족함도 있겠지만 저에게 주어진 임기동안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아이들과 그들의 가정에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아동지킴이단은 지난 2006년부터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활성화하고 아동 및 지역자원봉사를 통해 아동이 꿈을 펼치기 좋은 광양시가 되도록 기여하기 위해 결성됐다. 광양아동지킴이단은 그동안 보약지원, 크리스마스 싼타 행사, 명절 선물, 문화행사장 관람 등 지역아동들을 위해 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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