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김성태 지도교사 (푸른비전 봉사동아리)

지난 2011년 교내 환경교육부장을 맡으며 푸른비전 봉사동아리 지도교사가 된 김성태 교사.

김 교사는 “환경정화 업무와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돼 기뻤다”며 “지난 2년 간 봉사와 관련된 구체적 계획을 세울 수 있었고 학생들에게는 체계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통해 비전을 보여줄 수 있어 무엇보다 보람있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전면 주 5일제 수업이 시작돼 체계적인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더 필요함을 느낀 김 교사는 지난 봄 방학 때 가까운 요양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허락받는 일에 전념했다.

“남들은 봉사활동을 시간나면 부담 없이 할 수 있다고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았다”며 “그 이유는 25명의 학생이 지속적으로 봉사를 펼칠 곳(시설)이 많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교통 문제 등 다양한 문제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면서 변화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는 김 교사는 “봉사의 기쁨을 표현하자면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이 업무를 맡으라면 기꺼이 맡을 수 있다는 말로 표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푸른비전 봉사동아리가 지속적인 봉사활동 동아리로 유지되며 학교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모습들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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