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정 제2터널 체험학습공간 확충

지난해 11월 석정2터널 공사를 위해 임시 휴장했던 광양와인동굴이 다음달 1일 재개장한다.

광양와인동굴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석정 제2터널의 추가 개발을 통해 전국 최초 동굴 체험학습장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로 4개월 동안 임시 휴장했던 광양와인동굴이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달 1일 재개장해 관광객들을 맞는다.

이번에 추가로 개발된 석정 제2터널은 길이 290m, 높이 6.5m 규모로 광양와인동굴인 석정 제1터널과 입구를 나란히 한 채 연접해 있는 터널이다. 광양와인동굴 운영사인 (주)나르샤관광개발측은 석정제2터널을 학생과 가족 단위의 단체 관광객 체험거리를 위한 공간으로 조성해 관광객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주)나르샤관광개발에서는 지난해 10월 말까지 체험장 조성용역을 완료하고 선진 체험학습장 벤치마킹 등을 통해 방문객이 보다 특별한 경험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개발을 서둘러 왔다.

광양시는 석정 제2터널 개발에 따른 관광객 수용태세를 갖추기 위해 안내판 설치와 인근 억만천 정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와인동굴~사라실예술촌 약 2km 구간의 연결루트 사업 등을 구상 중이다.

지난 2017년 7월 개장한 광양와인동굴은 ㈜나르샤관광개발(대표 최무경)에서 35억 원을 투자해 폐터널(석정 제1터널)을 세계 와인 전시․판매장, 트릭아트, 미디어파사드 등 현대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전 세계의 다양한 와인을 맛보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지금까지 30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광양의 핫 플레이스로 큰 인기를 얻는 등 새로운 관광요람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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