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중부남녀의용소방대(남성대장 신용식, 여성대장 김민자)는 지난 22일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의용소방대원들의 회비와 수당을 모아 마련된 것으로 광양시 추천을 통해 관내 미혼모 및 한부모(모자)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중부의용소방대 신용식 남성대장은 “설 명절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민자 여성대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어려운 환경에서 자녀를 혼자 양육하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지재단 김성철 사무국장은 “평소 미혼모가정 지원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광양시 중부의용소방대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전해주신 정성이 복지사각지대가 될 수 있는 미혼모가정에 큰 사랑으로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중부남녀의용소방대는 8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불우이웃돕기 실천 이외에도 심폐소생술교육, 안전교육,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불조심 캠페인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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