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보화 시행계획 수립, 5개 부문 43개 세부사업 논의

광양시는 지난 8일 지역정보화협의회를 개최해 ‘2019년 광양시 지역정보화 시행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발전 방안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열린 협의회는 위원 15명과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정보화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5개 부문 43개 정보화사업을 논의했다.

올해 광양시는 주요 정보화 사업으로 △행정 부문의 ‘나도 스타’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 1:1 민원상담 ‘카카오톡’ 소통채널 운영 △경제·산업 부문의 드론, 스마트공장 등 미래 4차 산업 집중 육성, 신산업 분야 청년 기술인력 양성 등을 실시한다.

또한 △시민생활 부문의 ‘배설케어’, ‘부모사랑효돌’ 로봇 보급지원,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체납액(지방세, 세외수입) 원클릭시스템 구축 △도시기반 부문의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악취 제로화, 가로·보안등 양방향 관리시스템 구축 △정보인프라 부문의 행정통신망 보안장비 구축, 무료 와이파이 확대 구축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한편, 지난해 광양시는 정보화사업 주요 성과로 카카오톡 ‘광양시청’ 개설, 도심공원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 스마트시티 기본계획 수립, 광역시내버스 무료 환승시스템 구축, 대중교통 이용 안심 귀가 서비스 구축, 지능형 옥외자동검침시스템 구축 등을 꼽았다.

아울러 행안부 전국 정보화마을 운영평가 우수 기관상과 전남도 지역정보화 부문 우수 기관상, 공간정보 대상, 대한민국 올해의 SNS대상(카카오 부문)등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협의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로봇 등 4차 산업에 크게 관심을 보였으며, 광양시가 4차 산업에 시의적절하게 대응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을 당부했다.

회의를 주재한 방옥길 부시장은 “ICT로 열어가는 사람 중심의 지역정보화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행복한 광양을 만들기 위해 위원들의 많은 조언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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