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통한 청년정책 제안, 홍보 활동 기대

광양시가 지난달 31일 ‘제2기 청년 서포터즈단’ 25명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청년 서포터즈단’은 대학생, 직장인, 자영업자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20~30대 청년으로 구성됐다.

위촉식은 실무교육, 위촉장 수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SNS 콘텐츠제작요령 교육과 새로 위촉된 서포터즈 간의 교류하는 시간을 가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위촉식을 마치고 ‘광양 메이커스페이스(Maker Space)’를 견학해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직접 실현해보고 창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메이커스페이스는 창작활동에 필요한 전문장비를 갖춘 2층 규모의 시설로서 사용자들의 교육과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3D프린터, 레이저커팅기, 후가공처리 공구 등 10여 종의 공구가 구비되어있다.

제2기 청년서포터즈단은 앞으로 1년간 광양의 청년정책과 각종 소식을 취재해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광양시 블로그와 페이스북 그룹 ‘광양이야기, 웰컴투청춘’에 게재하게 된다.

SNS를 통한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해 관련 정책과 아이디어까지 제안하는 민-관 SNS 소통 메신저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서포터즈단 역량강화를 위해 팸투어, 간담회 등을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며, 우수 활동자에게는 시장상을 표창하고 활동 실적에 따라 봉사활동시간 인정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성재순 홍보소통담당관은 “청년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서포터즈단의 활동이 시와 시민이 소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년들의 목소리가 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서포터즈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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