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종합복지관‘ 함께해서 행복한 설 명절맞이’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종용)은 지난 1일 설 명절을 하루 앞두고, 복지관 1층 강당에서 ‘함께해서 행복한 설 명절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25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고유 명절인 설날을 맞이해, 복지관 이용고객 및 가족, 자원봉사자,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이웃 간의 정(情)을 나누기 위해 진행됐다.

설 명절맞이행사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 1부에서는 ‘한과’, ‘산적’ 등을 맛볼 수 있는 명절음식부스와 ‘왕제기 차기’, ‘딱지치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민속놀이체험부스를 운영해 참여자들이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원창과 (주)에어릭스 후원금 전달식을 비롯해 샌드아트,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돼 참여 고객들이 즐거워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광양시지부(지부장 조서윤), 인사랑 인행복(단장 정효진)이 자원봉사단체로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매끄럽게 진행되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

처음으로 행사에 참여한 정 모 씨(45, 여)는 ”많은 분들이 함께 모여 즐겁게 어울리니 오늘부터 설 연휴가 시작된 것처럼 느껴진다”며 만족했다.

행사 상품을 받은 권 모 씨(27, 남)는 “올해는 시작이 좋은 것 같다. 모든 열심히 해서 꼭 원하는 목표를 이루겠다”며 한 해 각오를 다졌다.

이종용 관장은 “다른 사람에게서 따스하고 긍정적인 마음을 받고 싶으면, 그에 앞서 내가 그러한 마음을 먼저 나눌 필요가 있다”며 “올해는 여러분들이 주위 분들에게 마음을 잘 썼으면 좋겠다”는 새해 덕담을 남겼다.

사회복지법인 삼동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05년 개관하여 사회통합을 이루는 인간존중의 전문복지관을 미션으로 참여와 협력으로 성장하는 전문복지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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