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전등 교체 등 2천만원 인센티브 지급·인증명판 수여

광영현대1차 아파트가 저탄소 실천 우수아파트로 선정했다.
전남도는 최근 도내 15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 ‘2018년 저탄소실천 우수아파트 경진대회’ 평가 결과 광영현대1차 아파트 등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적이 우수한 아파트 7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2015년부터 실시돼 왔다. 전남도는 이 경진대회를 통해 최우수상 1곳, 우수상 2곳, 장려상 4곳을 선정해 시상하고 저탄소실천 우수아파트 인증명판을 수여한다.

또한 아파트 단지 내 LED전등 교체,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설치 등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위한 상사업비 총 2천만 원을 지원한다.

2018년 우수 아파트는 △광양시 광영현대1차아파트 △목포시 옥암주공아파트 △영암군 한양파크빌1차 △목포시 상동현대아파트 △무안군 남악회룡마을아파트 △순천시 조례5차현대아파트 △나주시 팔마코이스아파트 등 7곳이다.

평가는 전기사용량 감축률(15점), 상수도사용량 감축률(15점), 가스사용량 감축률(10점),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감축률(10점), 탄소포인트제 가입률(25점), 온실가스 가정진단 참여율(25점) 등 정량평가 방식으로 이뤄졌다.

김인수 전라남도 기후생태과장은 “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에도 온실가스 감축의 놀라운 성과를 거둔 것은 도민의 자발적 참여의 결과”라며 “더 많은 도민이 경진대회에 참가해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저탄소 소비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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