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과 동대표 해임 의결

덕진 광양의 봄 아파트 비상대책위원회가 주최한 ‘주민총회’가 지난 16일 덕진 아파트에서 열렸다.

덕진 아파트 주민들은 덕진종합건설이 우선분양대상자 427세대 가운데 389세대가 승인된 가격 이상으로 분양전환 계약체결을 완료하고 잔여세대인 317세대에 대해 임대사업권을 송파종합건설에 양도함에 따라 비상대책위 구성에 나섰다.

주민들은 지난3일 비상대책위를 구성을 위한 모임을 갖고, 708세대 중 458세대의 동의를 받아 지난 12일 비대위 성립을 공표하고 주민총회를 공고해 이날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장과 동대표 해임안 △이장과 동대표 선거관리위원회구성 △예산 마련 등을 의결했다.

주민들은 이장과 동대표 해임안에 동의하고, 선거관리위원회구성 비대위에 위임했다. 또 예산은 필요한 비용을 주민들이 나누어 부담하고 비대위가 투명하게 지출하고 공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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