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의 대화 지면중계 지상중계

정현복 광양시장은 지난 14일 광양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민선 7기 첫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정 시장은 “시민들이 성질이 급하다”고 말했다. 목성지구 등 광양읍권 사업들의 늑장개발을 비판하는 여론을 두고 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사업진행과정에 있어)절차가 까다롭기 때문에 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추진되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다”고 밝혔다.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바라는 읍민들의 시각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발언을 쏟아내면서 외려 불만을 드러낸 셈이다.

정 시장은 또 “광양읍은 현재 도시재생과 문화도시사업,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등 주요사업들이 추진될 예정”이라며 “여기에 더해 기능성화학과 고망간 산업, 광양 알루미늄 관련 후방산업 유치를 통해 세풍산단을 활성화하고 목성기구 등 공동주택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광양읍 인구 10만명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오후에 이어진 봉강면민과의 대화에서 “농촌을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되는 지역”이라며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양읍민과의 대화>

▷대림아파트벽이 흉물로 방치돼 개선필요하다
◁현장을 살펴보니 관리가 안 된 부분이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 부분이다. 개선을 위해 주민과 협의하겠다. 벽화디자인을 계획하고 실행되도록 하겠다. (그러나 시뿐 아니라)전문가 수준의 주민들이 있다면 참여가 필요하다. 일부주민들의 의견에 이끌리다 보면 잘못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2월 중으로 협의를 진행하겠다.

▷정보화시대다. 그러나 포털사이트 등에 광양시에 대한 정보가 잘못된 사례가 많다. 바로 잡아야 한다.
◁다음이나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상 광양시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있다면 살펴보고 바로 조치하도록 하겠다.

▷목질계발전이나 알루미늄 등 갈등요소 원인은 정보소통이다. 광양경제청과의 업무협조 체제를 갖추는 게 필요하고 시민사회와의 소통도 넓혀야 한다.
◁경제청과 협조하겠다. 다만 행정권한을 광양경제청이 갖고 있기 때문에 광양경제청이 추진하는 사업에 의견을 내놓기에는 시장의 위치가 애매한 경우가 많다는 점을 양해해 달라. 또한 소통의 문제는 사업추진 시점에 공청회나 설명회를 실시하고 있으나 정작 시민들의 참여가 부족하다 이후 반대하는 경우가 많다. 또 광양알루미늄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인근시군의 시민들이 잘못된 정보로 사업을 흔들었는데 여기에 부화뇌동하는 일은 슬기롭지 못하다.

▷시승격 30주년 근거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시의 역사를 규정하는 것이기도 한 만큼 시의회와 논의를 통해 조속한 정리가 필요하다.
◁올해를 시 승격 30주년으로 삼은 것은 법적으로 검토를 끝낸 상황이다. 통합 당시 동광양시와 광양군의 모든 행정행위를 승계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의회에서도 논란 있었으나 문제가 없다.

▷도시기반이나 목성지구 개발 등 정주여건 개선이 예고된 상황에서 광양읍 관련사업들의 예산이 많이 삭감됐다. 읍민들 불만이 많다. 어떻게 할 것인가.
◁광양시 집행부가 예산을 수립하기는 하나 예산승인은 최종 의회가 한다. 그리고 해당사업들이 이번 의회에서 삭감했다고는 하나 종결이 된 것이 아니다. 모든 사업들은 선후를 따져 추진된다. 4월 추경이 있는 만큼 세밀하게 검토해서 사업추진여부를 결정하겠다.

▷변전소가 소재한 죽림지역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발전소주변지역 지원금 같은 제도가 필요하다.
◁현재 법제도로는 해결할 방법이 없다. 이전이나 폐쇄는 불가하다. 다만 가급적 마을피해가 없도록 해달라고 중앙정부에 건의 중이다. 변전소지원금은 없으나 앞으로 변전소 발전기금 제도에 대한 법제정은 건의해 보겠다.

▷광양읍권을 옛 문화와 예술이 조화된 거리로 조성해야 한다.
◁광양읍의 옛 것을 지키면서 문화와 예술을 느낄 수 있는 거리를 조성해야 한다는 것은 충분히 공감하는 부분이다. 다만 과거 광양읍 8개리를 통째 재생할 수 있도록 요구했으나 그것에는 반대한다. 권역을 분리해서 4개지구 정도로 나눠서 추진해야 한다. 이를 중앙정부에 요구하겠다. 그리고 광양읍의 옛것을 지키면서 문화와 예술이 조화된 거리로 조성한다는 원칙을 세우겠다.

▷광양읍 원도심 문제를 해결하기 여러 사업을 추진했으나 가시적인 효과가 없다.
◁원도심 포기하지 않았다. 그러나 많은 일을 하다보면 예산과 시간이 많이 걸린다. 하나씩 정비해 나갈 것이다. 그리고 원도심 활성화는 사람이 중심이 돼야 한다. 사람이 모여드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여러 사업을 고민 중이다. 청년주택이나 실버주택도 마찬가지다. 또한 여러 기관이 광양읍을 빠져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더 이상 공공기관이 읍권을 빠져나가지 않도록 하겠다.

▷광양읍 상징 조형물 건립을 요구했으나 부결됐다. 사업이 추진해 달라.
◁여러 의견을 듣고 있다. 광양시로 진입하는 도로의 초입에 있던 시설들이 철거된 시점이어서 기회로 생각한다. 선샤인 이미지를 살려 추진하도록 하겠다.

▷노인복지관 확대나 제2 복지관이 필요하다.
◁복지관 열악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복지관이 소재한 부지는 문화재보호지구여서 확대는 어렵다. 하지만 곧 광양읍권에 시니어 아파트가 건립된다. 시니어 아파트에는 주거공간 뿐 아니라 여러 가지 어르신들을 위한 시설들이 건립예정인 만큼 충분히 해소 가능할 것으로 본다. 부족한 부분 추후 챙겨 나가겠다.

<봉강면민과의 대화>

▷버스정류장이 지곡교 바로 우측에 있어 교통사고 등 안전을 위협한다. 광양읍쪽으로 30m 정도 이설이 필요하다.
◁주민안전이 우선이다. 이설부지가 하천부지인 만큼 즉시 시행토록 하겠다.

▷봉강면 진입도로인 865지방도 공사구간 중 지곡에서 솔잎산장 구간이 응달져 결빙 등 교통사고 위험이 크다. 열선을 투입해 달라.
◁전남도에 건의하겠다. 주민들도 전남도의회 등에 건의해 달라.

▷농촌이 어렵다. 밤과 매실이 효자작목이었으나 이외에 특별한 농촌소득원이 없다. 체계적인 농촌개발 위한 조례 제정 등이 필요하다.
◁동 의한다. 매실 이외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 중이다. 그러나 전략적 작목을 찾기 어렵고 농촌인구 고령화로 농작에 어려움이 있다. 현재로서는 청년층을 중심으로 법인 등을 통해 출구를 찾아야 한다. 조례제정 등도 고민하고 필요한 경우 용역도 추진하겠다. 이대로라면 농촌은 소멸될 위기이기는 하나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농촌문제는 중차대하고 광범위한 일이다. 유력작목을 선택하고 노동력 절감하는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

▷농업관리구역 요구했으나 농림지역으로 묶여 농촌주택 밖에 짓지 못하고 있다.
◁농업관리구역 지원서를 받았으나 도시계획심의회에서 채택하지 않았다. 국가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농림지역으로 묶은 것이다. 이해해 달라. 5년마다 도시계획심의를 다시하기 때문에 또다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다.

▷광양실내수영장 인근부지 공익사업부지 일부 시에서 수용했으나 나머지는 수용안하고 있다. 공익사업부지를 풀어주던가 수용하던가 해 달라.
◁시장이 되기 전부터 해당부지를 수용하려 했으나 주민들이 팔지 않겠다고 해서 수용하지 못했다. 토지수용은 계획에 따라 추진하기 때문에 현재는 수용계획이 없는 상태다. 공익사업부지 역시 풀어지지 않을 것이다. 다만 여러 체육시설 추진 중에 있으니 향후 계획 수립시 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 몇 사람의 반대로 사업이 이뤄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봉강면 기초생활사업이 당초 60억이었으나 40억으로 줄었다. 사업예산을 더 확보해 달라.
◁기초생활사업은 광양시가 어렵게 어렵게 현재 40억원을 확보한 사업이다. 또 기회가 있을 것이다. 사업추진하다 꼭 필요한 사업이 있다면 시비를 투자해서라도 하겠다.

▷매천공원 내 제각이 방치돼 있다. 재건립을 하던지 관리방안 마련이 필요 필요하다.
◁제각은 사유재산이다. 제사를 모시는 제각인데 후손들이 관리를 하지 않고 있다. 시가 관리를 제의했으나 추진되지 않고 있다. 다시 한 번 후손과 만나서 협의해 보겠다. 매천선생의 출생지라는 이유만으로도 의기를 받들어야 하는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

▷도솔마을 상하수도 개설이 필요하다. 현재 하수는 정화조, 상수는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다.
◁현장을 확인하고 3단계 때 추진을 검토하겠다.

▷산돼지 때문에 피해가 크다. 포획틀 도입이 필요하다. 또 고로쇠 자연문화유산 등재는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다.
◁포획틀 효과가 있나? 고민해보자. 가장 심한 곳은 진월·옥곡이다. 1년1300마리 포획 중이다. 효과가 있다면 도입하겠다. 고로쇠는 선정이 안됐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지난해 미비했던 서류 보완해서 올 9월 다시 신청하겠다. 담양군 대나무 등 타 지역의 경우도 수년 걸려 등재된 만큼 지속 추진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

▷사업비 부족으로 복지관 건립이 어렵다. 예산를 확보해 달라. 또한 백운제 내 인공섬을 조성하는 방안도 연구해 달라. 백운제 테마 산책로가 반영돼 있지 않다. 추가해 실행해 달라.
◁복지관은 비봉관 옆. 시부지다. 농촌인구감소 이용률 따지지 않을 수 없으나 검토는 해보겠다. 백운제 인공섬 조성문제는 농어촌공사와 협의하겠으나 어렵지 않겠나 생각한다. 산책로 조성도 타당한지 검토하겠다.

<옥룡면 시민과의 대화>

▷오토캠핑장에서 한옥마을 구간 도로를 신설해 달라. 또한 현재 학군이 옥룡초로 돼 있어 바로 옆 옥룡북초를 두고도 옥룡초로 가야 한다. 대방마을에 소속된 한옥마을을 죽천리로 해 달라.
◁도로개설 여부는 타당성 조사를 거쳐 도시계획심의위에서 심의할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기다려 보자. 그리고 학교는 선택해 갈 수 있도록 돼 있기 때문에 충분히 조정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행정구역 조정은 쉽지 않다.

▷서울 노령인구 가운데 50만명이 고향 등 귀촌해서 여생을 보내기를 희망한다는 조사가 있다. 광양시도 수많은 향우들이 고향으로 돌아와 살 수 있도록 조례제정 등을 통해 지원정책을 수립해 달라. 이는 지역경제와 관광에도 도움 될 것이다. 또 하나 시청본관(계단 등)에 매화디자인 장식돼 있다. 많은 이들이 이를 보고 매화가 우리시의 시화인 줄 착각한다. 시청에는 마땅히 시화 동백이 있어야 한다.
◁고향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린다. 현재 우리시는 귀농귀촌 희망자를 지원하기 위해 귀촌지원 관련 조례가 이미 있다. 지원확대 등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조례 일부개정을 통해 추진하겠다. 그리고 시청본관의 매화디자인은 공모절차가 거쳐 확정된 작품이다. 한때 시화를 동백꽃에서 매화로 바꾸자는 논의가 있었으나 바꾸지 않은 것으로 결정 났다.

▷덕천공원은 공원환경대상 받은 곳이다. 건너편 일부 하천부지가 포장이 안 돼 비산먼지 등으로 불편을 겪는다. 또 하평마을 입구에 옥평사라는 제각이 있고 고인돌 군락지와 500년 팽나무도 있는 향후 관광자원이 될 수 있는데 진입로가 포장이 되지 않아 정비가 필요하다.
◁덕천 하천섬은 정비관리에 여러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하천구역 내여서 정비관리에 어려움도 있다. 현장을 보고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 하평마을 진입로는 바로 처리하겠다. 하수도공사가 끝났으니 바로 검토하겠다. 시설을 설치하는 과정에 있는 만큼 조금 기다려 달라. 마무리계획에 모두 포함돼 있다.

▷선동과 동동구간 상하수도 개설공사가 추진 중인데 일부 주택이 포함되지 않았다. 광양제철소 백운수련관도 오수처리 문제가 있는데 포함된 것인지 알고 싶다. 또 한재~간전구간 도로개설상황도 궁금하다.
◁주택밀집지역은 하수도 개설공사지역에 포함됐으나 일부 소규모 주택지는 현재 배제된 상황이다. 현장을 살펴보고 검토하겠다. 가급적이면 함께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 제철수련관도 함께 포함해 사업이 진행되도록 하겠다. 한재~-간전구간 도로신설계획은 현재 유보상태다. 도로개설에 반대하는 환경단체의 의견도 타당한 측면이 있는 데다 구례와 광양시 두 시군간 사업이라 전남도가 나서야 가능할 일이다. 현재 측량까지 마친 상태로 환경단체가 요구하고 있는 생태를 살리면서 추진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있다. 옥룡면민들이 이 도로신설을 희망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으나 숙의가 필요한 문제다. 주민의견 참고해서 각 기관과 상의하겠다.

▷슬레이트 지붕이 많다. 주택들은 정비가 끝났지만 축사가 문제다. 축산농가에서 슬레이트를 처리할 수 있는 철거비용을 마련해야 한다.
◁작년 관련 조례를 바꾼 상황이다. 올해부터 축사도 시비를 투입해 철거를 지원하겠다.

▷농악은 전통문화의 꽃인데 문화행사 개최하면 외면 받고 있다. 약수제 지낼 때 식전행사로 장을 열었으나 현재는 중단된 상태다. 다시 회복해 달라.
◁약수제에서 제외된 이유는 제례라는 특성상 농악마당을 펼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의견이 있어서 그렇다. 경건하게 제를 올리는데 농악을 울린다는 것은 맞지 않다. 버꾸농악지원대책도 필요하지만 버꾸농악이 잘해야 한다. 외지농악이 들어오는 것은 버꾸농악이 잘못하고 있다는 것으로도 읽힐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시가 도울 수 있는 일은 돕겠다.

<옥곡면 시민과의 대화>

▷국사봉랜드에서 국사봉간 도로가 1차선으로 돼 있다. 철쭉축제 때 버스가 올라갈 수가 없다. 2차선으로 확장해 달라. 제한적 공동학구제 실시로 1억5천만 원을 지원했다. 100원 택시를 이용해서 학생이 택시를 타고 학교에 갈 수 있도록 개선해 달라. 작은 학교 살리기에 옥곡초가 해당되는데 1천만 원 삭감됐다. 3천만원 다가져올 수 있도록 해 달라.
◁국사봉랜드에서 국사봉간 도로 2차선 확장은 안 되고, 교차로 정도는 해줄 생각이다. 다만 땅을 사려면 힘들다. 면장과 잘 상의를 해서 부지 문제를 해결해 주면 교차로 부터 해 드리겠다. 옥곡초 100원 택시를 해 달라는 것은 지금 현재는 어렵다. 작은 학교 살리기 예산이 삭감된 것은 다른 사업과 연계돼서 삭감됐을 수 있다. 확인하고,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옥곡면사무소가 비가 샌다, 개선해 달라. 농가에 보조를 해서 매실 농사를 짓지 않는 매실농가는 폐원을 할 수 있도록 해 달라.
◁면사무소는 지어드리겠다. 바로 설계에 들어가도록 하겠다. 매실 농가 폐원은 검토 중이다, 결론을 내서 추진토록 하겠다.

▷명주마을 7가구와 신촌마을 4가구가 재해 위험지구다. 개선해 달라. 면사무소 앞 부지도 매입을 해서 면사무소 신축을 해 달라.
◁명주공원 앞 11가구는 당장은 어렵다. 안전총괄과에서 사람 보내서 확인하고 검토해 보겠다. 면사무소 앞 부지 매입은 당장은 어렵겠다. 면사무소를 짓고 나서 필요하면 매입하도록 하겠다.

▷옥곡~광영간 도로에 중앙분리대가 설치돼 있지 않아 사고 위험이 높다. 중앙분리대를 설치기 필요하다. 월앙골 입구 도로 신호등 작동해주고, 과속단속 카메라도 설치해 달라.
◁중앙분리대는 건의해서 해 드리겠다. 과속단속 카메라는 과속단속이 필요한지 경찰과 협의를 해서 필요하면 하도록 하겠다.

▷농촌의 어려운 실정이다. 5월에서 6월, 8월에서 9월 사이는 매실과 밤 산 풀베기를 해야 하는데, 일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다 시청에서 제공하는 일을 하러 가버려 사람을 구하지 못해 농사를 지을 수가 없다. 이 시기만큼은 피해줬으면 한다.
◁검토를 해 보겠다. 풀을 베는 것은 농협에서도 인력단을 구성해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 식으로 하면 어떨까 싶다. 농협 측에도 말씀을 해 보도록 하라.

▷광양은 균형발전을 시켜야 한다. 아파트가 들어서고 젊은 사람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해야 학생 수도 늘어난다. 옥곡에는 왜 아파트를 안 짓는가.
◁지당하신 말씀이다. 아파트는 민간이 한다. 국가가 짓는 경우는 하나도 없다. 그래서 못 짓는다. 광영의암지구에 옥곡 쪽으로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모두가 함께 아파트를 건립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가자. 옥룡과 봉강은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 집을 짓고 살고 있다. 옥곡이 훨씬 좋은데 안 들어오는 것은 지역의 문제다. 반성을 해야 한다.

▷백운산참돌배 홍보 방송시기가 연말에 가까워 판매로 이어지지 못했다. 올해는 3회 정도 홈쇼핑 광고를 해 줬으면 한다. 참돌배는 중장기적으로 저온 저장을 해서 판매를 하는데, 수확용 상자가 많이 부족하다. 지원을 부탁드린다.
◁홍보방송을 12월에 하는 것은 잘 못됐다. 수확용 상자 지원 사업은 없다. 사서 쓰도록 하라.

▷용곡마을 교량이 좁아서 차량 교행도 힘들다. 주민 불편을 해소해 달라.
◁교량은 도에다 건의를 하도록 하겠다,

▷어르신들이 많지만 면장이나 조합장에게 건의할 일을 건의하기도 하고, 전화기도 안 끄는 것은 잘 못됐다. 시민과의 대화도 토론도 품격이 좀 있어야 되겠다. 옥곡지역 토지이용에 용도지역 정비가 필요하다. 집을 증축이나 개축을 하고 싶어도 못한다. 마을별 용도지역을 개선해 달라.
◁토지가 있어도 다 같은 토지가 아니다. 국가가 필요해서 이렇게 하 것. 내년에 준비를 할 때 잘 하도록 하겠다. 공청회는 여러분의 권리를 주장하는 기회다. 할 때 잘 하겠지만 공청회 때 좋은 의견을 내 달라.

▷백암마을 도로가 급경사 구간 콘크리트가 떠있는 곳이 있어 낙상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도로확장이나 가드레일 설치가 필요하다. 포장이 안 된 구간은 통행에 불편이 많다.
◁사람이 다치고 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 담당부서는 오늘 당장 현장을 확인하고 조치하라.

▷해남은 농민수당 지급한다는데, 우리도 70세 이상이라던 지 농민수당을 지급해 줬으면 좋겠다.
◁농민수당은 검토를 하고 있다. 돈이 문제가아니라 주는 방법을 찾고 있다. 빠르면 하반기나 아니면 내년에 줄 생각이다.

▷관광지 활성화 안 되고 있다. 이순신대교~장동까지 자전거도로를 개설하면 좋은 자전거 도로가 될 것이고, 장동 하천부근에 철 조각공원을 만들면 관광객이 옥곡으로 모이고, 옥곡이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검토는 해 보겠다. 자전거 도로는 많은 돈을 들여서 관리도 어렵다. 큰 기대는 말라. 이런데 까지 광양시가 할 여력이 없다.

▷국사봉철쭉제가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변화하고 바꾸기 힘들다. 국사봉정상에서 축제를 해야 하는데 면민광장에서 축제를 하니, 국사봉은 어디에 있냐고 묻는다. 국사봉 헬기장 부근을 넓게 해서 무대를 만들어 달라.
◁헬기장 넓히는 것은 도로가 어느 정도 정비된 다음에 가능하다. 무대하나 짓는 것은 쉬우나 차가 올라가지 못해서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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