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인형, 자동심장충격기(AED)로 실습교육

광양시 중마동 고독사 지킴이단 ‘좋은 친구들’(단장 이안휘)이 지난 14일 고독사 위험군 어르신 응급상황에 대비해 응급처치 교육을 받았다.

이날 국민응급처치교육센터 강사의 응급처치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해 고독사 위험군 어르신과 가장 가까이서 활동하는 고독사 지킴이 단원들이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법을 배웠다.

응급상황 발생 초기에 이루어지는 응급처치에 따라 환자 생존율 및 회복상황이 좌우되므로 응급활동의 기본원칙 및 안전수칙, 심폐소생술 이론 교육을 했다.

또 심폐소생술 인형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해 가습압박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습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안휘 중마동 고독사 지킴이단장은 “응급 상황은 언제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으므로 이번 교육이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응급상황 발생 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고 내 손으로 누군가를 살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중마동 고독사 지킴이단 ‘좋은 친구들’은 중마동 지역 고독사 위험군 어르신 45명을 대상으로 공동체문화 회복을 위한 생일상 차려드리기, 사회적 관계 회복을 위한 문화체험 활동, 우울증 예방을 위한 치유개념 놀이교실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