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커뮤니티대공연장에서 창단공연 개최

선샤인 뮤지컬(단장 제인옥)은 오는 22일 저녁 7시 30분 광양커뮤니티대공연장에서 ‘오! 당신이 잠든 사이’라는 주제로 창단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가톨릭 재단에서 운영하는 병원에서 반신불수 환자가 감쪽같이 사라지면서 일어나는 성탄절 전야의 이야기로 고정관념을 깨는 색다른 컨셉과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갈등과 고민을 공감 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제인옥 단장은 “아마추어 뮤지컬 팀으로 광양시에 문화예술 단체는 많으나 뮤지컬이 없어 항상 관심을 갖고 있다가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과 팀을 만들었다. 부족하고 아쉬운 점이 많더라도 최선을 다해 연습을 하고 가슴 떨리는 첫 무대를 올리게 된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이번 창단공연을 시작으로 하반기 공연도 계획 중에 있다”고 전했다.

김종호 광양시문화원장은 “우리지역문화에 길잡이가 될 선샤인 뮤지컬 창단공연은 매우 뜻깊고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사랑과 혼을 담아 정성껏 연습한 만큼 시민여러분들의 아낌없는 격려와 많은 박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선샤인 뮤지컬 단원들은 “현재 대학로에서 유료공연을 하고 있는 작품이지만 창단공연인 만큼 무료로 공연키로 했다”며 “부족하지만 우리 광양시 문화예술의 한 장르로 자리 잡길 바라고, 앞으로 점차적으로 성장하는 무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밝혔다.

선샤인 뮤지컬의 ‘오! 당신이 잠든 사이’는 무료공연이며,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010-9260-2372)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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