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15대 생활개선광양시연합회 이·취임식

제14대 황점자 회장이임, 제15대 이선례 회장취임

생활개선광양시연합회(회장 이선례)는 2015년부터 4년 동안 생활개선광양시연합회를 이끌어온 제13·14대 황점자 회장의 이임과 제15대 이선례 신임회장의 취임을 위해 지난 23일 광양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방옥길 부시장, 정인화 국회의원, 도·시 의원 등 관련기관단체장 및 농업인 단체장, 생활개선광양시연합회 역대회장들과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대 이선례 신임회장의 취임을 함께 축하했다.

황점자 이임회장은 “읍·면 회장님들이 도와주셔서 임기동안 지혜롭게 헤쳐 나갈 수 있었다”며 “선배회장님들의 가르침에 따라 나아가려했지만 부족함이 많았다.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취임하시는 이선례 회장님은 탁월한 리더십으로 화합을 통해 이끌어 가리라본다. 이제 저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작은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면서 적극 돕겠다”고 이임소감을 밝혔다.

이선례 취임회장 취임사를 통해 “저에게 주신 이 무거운 책임감과 새로운 각오로 주어진 책무를 성실히 수행해 생활개선회를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또한 선배님들의 숭고한 개척정신을 이어받아 살맛나는 복지농촌 행복한 농촌의 주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소감을 전했다.

방옥길 부시장은 “그동안 생활개선회는 역량강화와 농촌사무실개선을 위해 활발한 활동 펼쳐왔다”며 “발 벗고 참여해주심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우리 시에서는 여성농업인들이 지역농업을 선동하는 여성의 리더로써 지원해 나가겠다. 지금까지 잘 해왔던 것처럼 살기 좋고 풍요로운 지역을 만드는데 큰 기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정인화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여성농업인들이 어려운 역할임에도 영역을 넓혀갈 수 있었던 건 여러분들이 모여 힘을 모아 새로운 지평을 열어갔기에 가능했다”며 “회원님들이 읍·면·동 조직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주심에 항상 감사드리며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생할개선광양시연합회는 8개회 314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농업·환경·문화를 지키고 농촌사회의 활력을 주도하는 여성농업인 학습단체로 육성하고자 6차산업육성을 위한 현장체험교육, 농업인한마음대회, 농업인한마음대회, 선진농업연수 등 다양한 역할 활동에 따른 전문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 이선례 회장

“여성의 사회적 지위향상과 잘사는 복지농촌 건설”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가 제15대 생활개선광양시연합회장으로 취임하게 됨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잘해야겠다는 새로운 각오를 다져봅니다.

농촌에서 여성의 지위와 역할을 높이기 위해 뜻 있는 전국의 농촌여성지도자들이 뭉쳐 생활개선회를 탄생 시킨 지 벌써 60이라는 나이를 먹었습니다.

이에 따라 저는 회원님들이 믿고 맡겨주신 임기동안 역대 회장님들이 일구고 닦아 온 기반을 바탕으로 생활개선회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 타 지역 생활개선회보다 앞서가는 광양시 연합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그동안 우리 생활개선회 선배님들은 낙후되고 열악한 농촌 환경을 좀 더 잘사는 복지농촌으로 바꾸기 위해 많은 열정과 수고를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선배님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개척정신을 이어받아 선배님들이 이루고자 했던 잘사는 농촌, 살맛나는 농촌건설에 선도적 역할과 주역이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생활개선회원 모두가 여성 지도자로서 자질과 역량을 강화해 꾸준한 학습과 자기계발에 힘써야 하고, 한 사람 한 사람 이 시대 우리 농촌이 필요로 하는 여성 지도자 및 복지농촌건설의 주인공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셔야 합니다,

우리 생활개선광양시연합회의 설립목적은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역할을 높이고 잘사는 복지농촌을 건설하는데 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연합회가 발전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읍·면·동 생활개선회가 활성화되고 발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저의 바람은 혼자만의 힘으로는 이루기가 어렵습니다. 회원님들의 많은 협조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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