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 해봄’ 마을공동체 활동지원 공모 새싹단계 선정

창덕마을공동체 ‘해봄’이 2019 전남도 마을공동체 활동지원 공모사업 새싹단계에 선정됐다.
전남도는 7일 침체된 마을의 공동체의식을 회복하고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창덕마을공동체 해봄을 새싹단계에 선정하는 등 마을 행복공동체 172개 선정을 마치고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마을행복공동체는 주민 5명 이상이 모여 공동체 활동을 시작하는 씨앗단계 148개, 이미 활동하고 있는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새싹단계 19개, 자립형 공동체를 지향하는 열매단계 5개다. 공동체 개소당 400만원에서 2천만 원 사이 총 9억 5천만 원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50개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창덕마을공동체 해봄 이외에 올해 새로이 선정된 씨앗단계 광양지역 공동체는 △청년 예술 놀이터 △예구마을 열정팩토리 △세풍 연합 청년회 △광양 고로쇠 부각마을 △꼼지락 노리터 △읍내경로당 △하조 천문연구회 △옥룡사지 동백숲 문화행사 추진위원회 △성호2-1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지구촌 문화 공동체 △달달한 금광1차 아파트 부녀회 △다모 △해오름 광영 △영수경로당 △태인궁기회 △용지마을회 등 17곳이다.

이번에 선정된 씨앗단계 마을행복공동체는 주민들이 마을의 고민거리를 논의하고, 직접 사업계획을 세워 공모에 참여했다. 사업계획을 제출한 공동체를 팀으로 구성해 공동체 대표로부터 직접 사업 설명을 듣고, 토론, 심사하는 주민참여 심사방식으로 공동체를 선정했다.

마을 환경 개선 57개, 마을 축제·문화예술 39개, 복지돌봄 17개, 마을 교육 50개, 공동 생산활동 9개 등이다. 참여 공동체 구성원은 4573명이다.
전남도는 이같은 공동체 활동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회계교육, 현장 방문 컨설팅과 모니터링 실시,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하고 전남 마을공동체한마당 행사에서 우수사례를 공유해 마을행복 공동체 활동을 확산할 계획이다.

김회필 전라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맞춤형 컨설팅 지원과 마을공동체 신규 형성을 중점 추진해 주민이 행복하고 마을이 활력을 찾도록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