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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로봇산업은 실용화 할 수 있는 것이 중요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간담회 개최
박주식 기자  |  taein@gycitiz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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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10  23: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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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의 싸움…검토만 하다가는 아무것도 못해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기술을 가진 사람을 빨리 찾아서 실용화 할 수 있는 로봇을 광양에서 생산 할 수 있도록 자본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다.

민선 7기 미래도시 공약사항인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간담회가 지난달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현복 시장을 비롯한 김재경 광양시 4차 산업혁명위원회부위원장과 서울과학기술대 김동환 교수, 대구경북과학원 윤동원 교수, 군산대 이덕진 교수, 한국기계연구원 이근호 박사, ㈜인공지능과 사람들 김승진 대표 및 일본 MITSUI SEIKI사의 Mitsuo Ishiai 부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국내외 로봇 산업동향 및 광양시 산업여건을 분석하고, 로봇기업들이 새로운 제품․서비스를 개발하는데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는 한편 이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등 광양시 로봇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시장은 “4차산업 시대가 가까이 왔는데 어떻게 대체하고, 어떤 사업을 육성할 것인가에 대한 과제를 안고 있다. 2차 전지산업 등 여러 가지 신산업이 광양지역에 들어온다. 광양시 여건을 잘 살리면서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광양시는 이미 4차산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다른 도시보다 빠르게 대응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로봇산업은 사회를 바꿀 수 있는 산업으로 우리가 가진 여건을 살려서 선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첫걸음을 떼려하고 있고, 미지의 세계를 가는 것이나 마찬가지다”며 “시가 할 수 있는 일은 체계적으로 관리해서 지원토록 하겠다. 전문가들이 많은 도움과 실현 가능한 계획들을 주시면 구체화 하는 과정에서 또 여러분의 협조를 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내외 로봇 산업동향과 광양시 로봇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인공지능과 사람들 김승진 대표는 “국내 로봇 산업단지 중 성공사례는 한 곳도 없다. 이런 길을 또 가야하나 의문이다. 광양시는 다른 지역과 생각을 다르게 하고, 현실가능하면서 연속성, 지속성 있는 계획을 세워 폭 넓게 사업을 추진했으면 한다”며 “사업화가 가능하면서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새로운 광양시만의 인공지능사업을 만들어 보겠다. 무인로봇 카페를 광양시에 최초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울과학기술대 김동환 교수는 “로봇에 투자를 많이 하지만 실용 가능한 완제품이 안 나온다. 기대치가 크지만 그에 맞출 수 있는 기술력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목적의식 없이 너무 많은 로봇을 개발한다”며 “그동안 개발자는 개발자에 머물렀다. 기술과 시장이 같이 갈 수 있어야 한다는 김승진 대표의 제안이 관심 끌고 있다. 광양시에서 재정 지원이 가능하면 와서 특화된 로봇을 만들 자신이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시간과의 싸움이다. 검토만 하다가는 아무것도 못한다. 연구소는 유치가 힘들다. 조립 생산을 할 수 있는 공장을 이곳에 만들려는 계획 마련하고, 핵심 기술은 타국에서 가져와서 우리 것을 만드는 노력 필요하다”며 “광양시가 기술을 가진 사람을 빨리 찾아서 생산 가능한 것, 만들 수 있는 것을 광양에서 생산 할 수 있도록 자본을 지원해 주면 올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경북과학원 윤동원 교수는 “앞으로의 로봇산업은 실용화 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지자체가 4차산업, 로봇산업을 지원 하려 한다. 광양에서 뭔가 특이한 것을 내 놓지 않으면 결과가 안 나올 수 있는 우려가 있다”며 “기초부터 새롭게 쌓아 올리면 시간과 힘이 많이 들 수가 있다. 기존 기술과 인력을 받아 들여 시작 하되, 광양에서 이런 시장이 있으니 이쪽으로 오라는 수요를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군산대 이덕진 교수는 “인공지능이 멀게 느껴지지만 사실은 굉장히 가깝게 와 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결합해서 기존 로봇과 어떻게 차별화 할 수 있을 것인가가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다”며 “실질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기술을 로봇 산업과 연계해야 기술적으로 성공 할 수 있다. 지자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지역과 차별화 하면서 산업 육성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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