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농협 이명기 조합장 취임식

이명기 동광양농협 조합장 취임식이 지난 21일 동광양농협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인화 국회의원과 동광양농협 임원, 대의원, 영농회장, 부녀회장, 주부대학, 장수대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이명기 조합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명기 조합장은 “금번 조합장 선거에서, 선전하신 훌륭한 인품과 지도력을 겸비한 두 분의 후보님께 진심으로 존경과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후보들이 공약을 통해 제시하신 농협발전에 도움이 되는 훌륭한 정책은 열린 마음으로 농협운영에 적극 반영 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선거는 동광양농협 위상에 많은 얼룩진 상처를 안겨준 안타까운 일들이 난무했던 선거였지만, 이제는 선거로 인해 흐트러진 갈등과 분열을 하루빨리 해소하고 화합과 안정으로 갈 수 있도록 조합원 여러분들과 임직원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슬기로운 판단을 부탁드린다”며 “잘못된 관행은 타파하고 동광양농협의 새로운 50년을 향해 미래를 함께 열어 가기 위해 더 낮은 자세로 한마음 한 뜻으로 통합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동광양농협 2800여 조합원들의 뜻을 받들어 공약을 착실히 실천해 전국에서 제일가는 복지농협을 이룰 것”이라며 △신용과 경제사업장을 모두 갖춘 복합형영농종합센터 건립 △다양한 사업추진을 통해 수익기반을 증대해 조합원들에게 실익이 돌아갈 수 있는 명품복지 농협으로 발돋움 △하나로마트는 기존마트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복합쇼핑 문화공간으로 쇼핑문화를 선도 △금융서비스개선을 위한 광영동 금융점포 및 하나로 마트 확장이전설치 △조합원의 애로사항, 의견수렴을 위한 조합원 전담직원 배치 및 상담 문의 시 찾아가는 서비스 실시 △직원 전문 인재양성 및 교육기 회 확대로 직원 업무역량을 강화 추진 등을 약속했다.

이명기 조합장은 “ 선거운동 기간 중 조합원들이 주신 비판과 고언의 말씀을 깊이 새기면서 갈등을 치유하고 소통하고 화합해 보다 더 낮은 자세로 섬기는 큰 일꾼이 될 것”이라며 “농협의 진취적인 발전과 변화를 갈망하는 조합원 및 임직원 여러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협동조합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기업경영의 장점도 도입하는 등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 하며 2800여 조합원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고 조합원과 임직원 모두가 신바람 나는 전국 최고의 동광양농협을 만들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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