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민 벚꽃길 걷기 대회’ 1500여 명 참가
만개한 금호동 벚꽃 길 걸으며 즐거운 추억 만들어

‘광양시민 벚꽃길 걷기 대회’가 지난달 30일 전남드래곤즈 구장과 금호동 일원에서 열렸다.
광양시새마을금고가 자산 5천억 달성과 창립 35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광양시새마을금고 회원과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가했다.

전남드래곤즈 구장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광양시와 광양시새마을금고가 ‘지역상생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광양시새마을금고는 어린이보육재단에 5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1985년 설립된 ‘광양시새마을금고’는 지역민과 상생하고 수익금을 나누는 지역환원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역민들로부터 환영을 받는 등 자력 기반을 튼튼히 해 그위상을 높여왔다.

   
   
 

광양시새마을금고는 국수나눔봉사, 위기가정 지원, 지역사회 행사 후원으로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문화대학, 페스티벌, 갤러리 운영으로 문화예술을 진흥하고 크리스마스트리 설치로 정감 있는 연말연시 분위기 마련했다.

그러나 이러한 다양한 활동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관리, 홍보가 미진함에 따라 ‘지역상생협력사업’으로 통합관리하고 개별사업은 시관련부서에서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광양시와 광양시새마을금고는 지역상생협력사업 업무협약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투자사업과 사회공헌사업이 성실히 이행돼 시민화합을 이끌어 내는데 노력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지역상생협력사업 업무협약에 따라 광양시새마을금고는 지역투자사업, 사회공헌사업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사업에 투자하며, 시는 금고의 투자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 또 시와 금고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에 적극 노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행정정보 및 투자사업의 정보교류에 상호 협조한다.

김재숙 이사장은 “광양시새마을금고가 자산 5천억 원을 달성하기 까지는 시민들의 사랑과 열렬한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자산 1조 원 시대를 여는 첫걸음을 여러분들과 함께 내딛을 수 있어서 참 행복하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우리지역에 더 많은 봉사와 희망을 만들어 가기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실천 할 것”이라며 “언제나 웃음과 행복을 선물 하는 사람, 언제나 여러분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현복 시장은 “광양시새마을금고가 시민과 상생하고 지역발전을 든든히 받치는 금융기관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기원한다”면서 “광양시민 벚꽃길 걷기 대회가 지역사회에 큰 활력을 불어 넣고, 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벚꽃 길 걷기 대회는 전남드래곤즈 구장을 출발해 백운프라자→백운폭포→체력단련장→백운대→장미아파트→러닝센터→복지센터를 거쳐 다시 전남드래곤즈 구장까지 6km를 걸었다.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벚꽃이 만개한 금호동 벚꽃 길을 걸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점심식사 후엔 전남과 드래곤즈와 광주FC의 하나원큐 K리그2 2019 4라운드 경기를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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