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영동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지역역량강화·자립방향 모색

광영동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박병관)는 지난달 26일 지역역량강화와 축구 테마센터 운영방안 모색을 위한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마무리되어 가는 즈음에 주민 스스로 자립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위원회와 주민, 지역 활동가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른 아침 주민자치센터에 모인 참가자들은 먼저 남원의 흙마을도예공방으로 출발했다.
공방에서는 도예체험장의 규모, 필요시설, 운영방법 등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갖고, 체험객의 유치 방법에 대해 견학했다.

그리고 참가자들은 체험지도사의 교육을 받고 직접 작품을 만들어보며 방문객에게 즐거운 도예체험의 추억을 제공하려면 어떻게 도와주어야 하는지에 대한 지혜를 체험했다.

이어 세계 최초로 드론축구를 탄생시킨 전주 드론축구상설체 험장을 방문해 드론축구 탄생 배경과 함께 드론축구를 체험하기 위한 사전교육을 받았다.

그리고 직접 드론축구를 체험하고 축구 장의 규모, 개인이 즐기는 방법, 경기의 규칙 등을 익히며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했다.

또한 이동하는 버스에 서는 광영동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에 대하여 되돌아보고 앞으로 사업비에 의존하지 않고 자립해 관련 시설들을 운영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함께 의견을 교환하는 5분 스피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특히 앞으로 주민들은 열심히 생각하고 연구해 좋은 아이디어는 서로 공유할 것을 약속했다.

박병관 추진위원장은 “이번 견학은 최근 새롭게 떠오르는 놀이 문화 중 하나인 드론축구와 전통의 아주 오래된 예술문화의 하나인 도예라는 대표적인 신(新)구(舊) 사례를 접하는 좋은 체험이었다”며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즐길 수 있는 좋은 소재임을 확인한 만큼 광영동의 활성화를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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