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소방서 송태현 서장은 지난 10일 전통시장을 현지 방문해 전문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평상시 및 화재발생시 활동요령 등 교육·훈련으로 대원 역량 강화에 나섰다.

광양소방서는 지난 2월 화재 시 대규모의 화재로 번질 우려가 있는 전통시장에 전문의용소방대를 운영함으로써 큰 재산피해를 막기 위해 중마상설시장과 광양매일시장, 광영상설시 등 전통시장 3개대 전문의용소방대 발대했다.

전통시장 전문의용소방대원은 평상시에는 철시 전 전원차단, 화기단속, 위험요소 제거, 시장상인에 대한 소방시설 작동법 교육, 경계근무 및 축제기간 안전순찰 등을 수행 하고, 화재 등 재난발생 시 화재의 경계와 진압, 시민의 대피 및 구호업무의 보조, 구조·구급 업무의 보조 등의 임무을 수행한다.

또한 화재 및 재난 시 주변 상가에 화재발생 사실 전파, 소화기 및 호스릴소화전을 활용한 초기소화 등 초동대처 및 진압활동의 임무를 하게 된다.

송태현 서장은 “전문의용소방대로 인해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골든타임을 지켜 전통시장의 대형화재를 막고 시민의 재산과 인명피해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며, 전문의용소방대원으로써 역할과 임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전문의용소방대 운영을 통해 시장 상인 스스로의 안전의식 제고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화재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