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에서 심리적 안정·정신적 치유의 경험 나눠

광양시보건소는 지난 6일 백운산 자연휴양림에서 사회복지사 가족 30명과 함께한 올해 첫 힐링캠프를 시작했다.

백운산 힐링캠프는 시민들이 숲속에서 심리적인 안정과 정신적인 치유의 경험을 나눌 수 있도록 하고자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날 힐링캠프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만드는 목공예 체험과 음악 안에서의 쉼 힐링 클래식, 서로 더욱 친밀해질 수 있는 다양한 놀이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또 신문지를 이용한 스트레스 완화 놀이, 서로 원하는 것을 표현하는 시간, 가족 규칙 세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 강화하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높였다.

이번 힐링캠프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바쁜 일상을 잠시 벗어나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온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희 보건소장은 “일상생활에 지쳐 힐링이 필요하신 분들, 자존감을 높이고 ‘나’를 찾는 시간이 필요하신 분들, 긴장과 불안을 해소하고자 하는 분들은 백운산 힐링캠프에 참여해 힐링의 즐거움을 느껴보시면 좋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시민 건강·행복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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