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자격증 연계한 4개 프로그램 순차적 운영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이하 예술촌)은 2019년 자율마을학교 가족단위 운영프로그램에 이어 학부모 대상으로 진행되는 ‘지역민 마을학교’를 오는 22일부터 운영하기 위해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이번 학부모 대상 자율마을학교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한 달간 진행한 가족단위 프로그램 ‘아빠와 놀고 싶대’처럼 단순한 체험활동으로 국한되는 것이 아닌 자격증과 연계한 ‘어른’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일상의 고단함과 반복적인 패턴에 지루해진 학부모들의 힐링과 이모작 실현의 꿈을 키워줄 수 있는 역량을 성장시킨다.

▲ 2019년 자율마을학교 ‘아빠와 놀고 싶대’ 중 목공예 수업사진

광양교육지원청 조정자 교육장은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은 폐교를 재활용해 운용중인 문화예술 단체 중 시의 가장 독보적인 단체이며,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자율마을학교 사업에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타 단체에 귀감이 될 수 있는 요소들을 갖추고 있다”며 “향후 아이들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학부모와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안과 밖에서도 아이들이 올바른 인성이 갖춰질 수 있는 보다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지역민(학부모)대상 마을학교는 선착순으로 모집되며 △홈바리스타 △목공예 △캘리그라피 △화훼장식 등 자격증 및 취미반이 운용될 예정으로, 참가비와 재료비는 별도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모집은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 네이버 밴드를 통해 진행 중이며, 문의전화는 061)761-2043을 통해 접수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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