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단 ‘엄마손밥상’

광양시니어클럽 내 ‘엄마손밥상’ 사업단 어르신들이 식당을 운영하며 정성스런 음식을 판매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포스코 1% 나눔재단 예산으로 운영 중인 엄마손밥상은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가정식 반찬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건강한 소비관을 가진 지역민의 기대치에 맞게 지역 내 부식을 활용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어르신들이 직접 도시락을 만들어 판매함으로써 노인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뒀다.

엄마손밥상에서 근무하는 한 어르신은 “소일거리로 활동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항상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일에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광양시니어클럽 문영자 사회복지사는 “의미 있는 사업단을 맡게 되어 매일매일 갈 곳이 있어 즐겁다는 어르신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어르신들의 정성을 담은 음식을 통해 이용해주시는 고객들에게 행복을 전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엄마손밥상의 식사는 일반 5000원, 노인 4000원이며, 직장과 한 가정을 위해 소포장 반찬 및 도시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061-794-0133)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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