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현 회장 이임, 김종필 회장 취임

“작은 나눔으로 큰 행복 가슴에 담은 동문회”

동광양농협 장수대학 총동문회 제4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9일 동광양농협 3층 대회의실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6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한 김서현 회장이 이임하고, 김종필 회장이 새로 취임했다.

김서현 이임회장은 “오랜 삶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남을 돌아보고 서로 정을 나누며 나보다 남을 배려할 줄 아는 회원들을 만나 함께한 시간들이 소중하고 멋진 추억으로 간직될 것”이라며 “새로 취임하시는 김종필 회장님께서는 열정적으로 봉사를 실천하는 분으로 우리장수대학 총동문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실 것이라 믿으며, 타 단체의 모범이 되는 장수대학총동문회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종필 취임회장은 “역대 회장님께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구어 놓은 업적에 누가 되지 않게 지혜와 정성을 다해 노력하는 회장이 되겠다”며 “임기동안 ‘장수대의 변화를 만들자’는 주제로 회원들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노년의 아름다움은 성숙이다. 연륜은 밥그릇을 비워야한다는 말이 있다. 성숙한 생활을 통해 노인의 희소성을 높여 나가야 한다”며 “장수대를 통해 믿음과 화합을 배우며 아름다운 꿈과 희망을 품고 여생을 향해 전진하는 건강한 회원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기 조합장은 “장수대학이라는 나무줄기를 튼튼하게 만드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신 김서현 회장님께 감사드리고, 동창회 조직발전에 남다른 애정과 깊은 관심을 기울이고 계시는 김종필 회장님 취임을 축하드린다”며 “회원 상호간에 친목과 우의를 도모하고 농협과 동창회발전을 위해 힘차게 활동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동광양농협 장수대학은 농업인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추진하고 복지농촌을 위한 협동조직의 조직력 강화와 노인의 지위향상 및 자기개발을 목적으로 지난 2006년 4월 개강했다.

회원 간의 친목도모와 농협의 역할증대로 조합원 복지향상을 위한 동광양농협 장수대학은 건강강좌, 건전오락, 민요교실, 교양강좌, 현장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사회 재교육의 기회를 얻고 사회 참여 및 자기개발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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