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간 우정과 추억을 나누는 즐거운 한마당

옥룡초등학교 제15차 총동문 어울한마당 행사가 지난 20일 동문과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룡초등학교 교정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민속윷놀이, 물풍선 받기, 연예인초청 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동문들 간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했다.

서병국 총동문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회 각계각층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오신 동문들을 모시고 어린 시절 꿈과 이상을 키워왔던 그때 그 시절의 동심어린 숨결이 느껴지는 교정에서 다시 만나게 돼 반갑기 그지 없다”며 “그리움 가득한 향수어린 교정에서 선후배 간의 우정과 추억을 나누면서 즐거운 한마당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인화 국회의원은 “옥룡초를 통해 배출된 동문들은 전국 경향 각지에서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에서는 고향 지킴이로서 지역 발전에 애쓰고 있다”며 “언제나 동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선후배가 화합해 힘을 합쳐 나가는 동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1924년 5월 개교한 옥룡초등학교는 2019년 93회 24명의 졸업생을 포함해 총 632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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