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후 2시 31분경 광양읍 죽림리영세공원 부근 도로에서 승합차가 나무와 바위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광양읍에 사는 승합차 운전자 정 아무개(73)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광양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자신의 정 씨가 스타렉스 차량을 운전하고 내려오던 중 오른쪽으로 도로가 심하게 굽은 상황에서 미처 핸들을 꺾지 못하고 그대로 직진해 앞에 있던 나무와 바위에 부딪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현장 상태와 차량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최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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