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위치추적으로 신속한 소재파악

광양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어르신의 실종을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손목형 배회감지기’를 무상으로 보급한다.

‘배회감지기’는 간편한 손목시계형으로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활용해 보호자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 위치 추적이 가능해 치매 어르신의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배회감지기 신청은 보호자가 치매센터에 등록된 어르신과 함께 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와 함께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종대응 ‘지문사전등록’을 실시하고 있으며, 고유번호가 기재된 의복 부착형 ‘치매 배회 인식표’와 ‘치매 안심 팔찌’ 무상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경찰서와 협업해 ‘실종 예방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함에 따라 치매 가족들의 불안감을 크게 줄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인순 치매안심센터팀장은 “이번 배회감지기 무상 보급으로 치매어르신의 신속한 소재파악과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가족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치매안심센터 (061-797-405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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