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100여 명 참여, 범죄예방 중요성 일깨워줘

중마동 자율방범대(대장 김형일)는 지난달 26일 중마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청소년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방범현장 체험 교실’을 열었다.

이번 체험 교실에서 금연교육, 심폐소생술교육, 여름철 물놀이 안전교육, 학교폭력 예방 교육 등을 실시했으며, 부모와 함께 중마동 범죄 취약지역 도보 순찰 활동도 병행했다.

이날 금연교육은 보건소 이윤미 금연상담사가 청소년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는 영상을 보여주고 흡연의 유해성과 간접흡연 피해 방지 등을 알려주는 시간을 가져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 줬다.

또한 중마자율방대원, 중마지구대 직원들과 함께 지역 순찰을 돌며 취약지에 설치된 CCTV, 안심벽화 등 방범시설물이 범죄예방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설명 듣고 직접 편의점을 찾아가 방범진단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동네의 안전을 위해 밤늦게까지 고생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많다는 걸 이번에 새삼 깨닫게 되었다”며 “앞으로는 안전을 위해 고생하시는 분들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지니고 생활해야겠다”고 말했다.

김형일 중마자율방범대장은 “방범현장 체험 행사를 위해 노력해 주신 자율방범대원과 중마지구대 관계자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자율방범대원들은 취약 지역의 범죄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봉열 중마동장은 “오늘 체험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범죄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선도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일 기울이며, 안전한 광양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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