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행사, 웃어른 공경하는 계기 마련

진월면은 ‘제47회 어버이날’을 맞이해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진월면 무접섬 광장에서 ‘경로위안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월면 청년회가 주관한 이번 경로위안잔치는 정현복 시장과 국회의원, 도·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등 내빈과 어르신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진월면 농악단의 풍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진월면 전어잡이 소리보존회의 공개공연, 진월면 어르신들의 실버댄스, 진월초등학교의 어린이 풍물공연 등 식전행사로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단체장들과 청년회원들이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큰절을 올렸으며, 식후공연으로는 난타 공연, 장수체조, 퓨전음악 공연, 품바공연, 노래자장,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돼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이웃사랑과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한 선소마을 강미영 씨가 효행상, 신송마을 하순자 씨가 효부상을 수상했으며, 구동마을 정명기 어르신이 장수상을 수상했다.

노래자랑에서는 장재마을 엄용남 씨가 1등을 차지했으며, 2등은 금동마을 송경희 씨, 3등은 신답마을 김일선 이장님이 수상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도성 진월면 청년회장은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행사를 추진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주민들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 진월면장은 “그동안 지역발전과 가족의 생계를 위해 열심히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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