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일자리 창출, 시민들에게 문화재 향유 기회 제공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은 지난달 25일 부터 오는 6월까지 ‘산성 풍류夜_마로 550’의 마로산성 스토리텔러 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19년 문화재청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생생 문화재 사업 ‘성(城)돌 사이에 피어난 현호색(마로산성)’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마로산성 스토리텔러 양성 프로그램’은 알려지지 않은 지역 문화재의 가치를 새롭게 발굴하고 스토리텔러를 양성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민과 관광 객들에게 문화재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25일 시작된 ‘스토리텔러 양성 교육’은 매주 목요일 총 6회에 걸쳐 야간에 진행되며, 각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들을 초빙해 스토리텔링 기법을 배워 지역 문화재를 콘텐츠화하는 이론 강의와 연계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 강의는 한국문화 관광해설사 회장으로 조선대학교 서순복 교수가 ‘지역문화 스토리텔링 해설 방법론’에 대해 진행했다.

한편, 사라실예술촌은 5월 한 달간 마로산성에 대해 알고 체험하는 △적군을 막아라 △한지를 활용한 한지 팝아트 △ 마로산성을 한지로 그리다 △마로산성 사생대회가 진행된다.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 조주현 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우리 역사·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식의 나눔, 봉사의 문화를 확대하는데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 (061-761-2043)을 통해 접수하거나 네이버 밴드에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을 검색하면 관련 정보를 보다 상세하게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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