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만 60세 이상 은퇴자 신청 받아

광양시는 은퇴자가 제2의 인생을 나눔의 행복으로 채울 수 있도록 ‘광양시 은퇴재능봉사단’ 봉사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만 60세 이상의 은퇴자로 재능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하고자 하는 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집 기간은 오는 22일까지이다.

시는 6월에 발대식 개최 후 봉사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며, 자원봉사 입문자를 위한 소양교육과 팀워크활동, 자신의 적성과 여가에 맞는 자원봉사를 알아보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된 봉사자는 저소득층 및 지역아동센터,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등 자신의 전문 재능을 발휘해 문해교육, 인성교육, 학습지도 등의 재능봉사와 환경정리활동, 안전지킴이 활동 등으로 나눠 자신의 관심 분야에 맞춰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은퇴재능봉사단’을 희망하는 사람은 신청서를 작성해 광양시자원봉사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은퇴재능봉사단 활성화를 위해 예산을 확보해 봉사활동에 필요한 일회성 재료를 지원할 예정이며, 자원봉사 활동이 처음인 사람들을 위해 월별 공동프로그램을 운영해 관심 분야별로 자율봉사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한편, 광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제97회 광양시 어린이날 행사’ 지원을 위해 80여 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 연계해 원활한 행사지원에 큰 도움을 주었으며,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co.kr)’을 통해 다양한 자원봉사 수요처 및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있다.

박양균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은퇴재능봉사단 활동은 은퇴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꿔주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은퇴자들이 여가시간을 보람되게 활용하며, 보유한 사회경험과 역량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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