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PH 총회 참석…글로벌 종합항만 ‘광양항’ 홍보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는 8일 중국 광저우항무국(Guangzhou Port Authority)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광저우 BICC(바이윤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항만협회(IAPH) 제31차 세계총회에 참석중인 차민식 사장은 이날 첸 홍시엔(Chen Hongxian) 광저우항무국장과 상호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우호적 협력관계를 강화하자는데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협력 강화를 위한 방문 프로그램 장려 △정기적인 정보 교환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역량 교환 등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친환경 항만 개발에 노력하고 항만 환경보호, 에너지 절약, 배기가스 감소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광저우항은 지난해 기준 컨테이너 2187만TEU를 처리한 세계 5위의 컨테이너항만이다.

한편 차 사장 등 공사 관계자들은 IAPH 세계총회 기간 동안 홍보부스를 마련하고, 광양항이 다양한 화물을 처리하는 글로벌 종합항만이자 한국의 게이트웨이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홍보했다.

또한 앞으로 크루즈와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해양관광 활성화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을 세계 주요 항만 관계자 및 총회 참석자들에게 널리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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