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39, 은 21, 동 21개로 종합점수 2만4923점 획득

광양시는 지난 1일부터 3일간 영암군 일원에서 펼쳐진 ‘제27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4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광양시는 금 39개, 은 21개, 동 21개로 종합점수 24,923점을 획득해 여수, 목포, 순천에 이어 종합 4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 광양시 선수단은 16개 종목에 109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타 시군에 모범이 되는 경기 매너와 훌륭한 기량으로 선전했다.

특히, 육상에 허성길, 박선희 선수, 당구에 정선정 선수, 역도에 서민환, 김영기, 김현철 선수가 3관왕을 달성했다.

광양시장애인체육회(박종선 상임부회장)는 장애인단체장들과 장애인종합복지관장 등이 대회 기간에 차량지원과 응원을 하며 선수단과 숙식을 함께해 광양시가 상위 입상하는데 기여했다.

한편, 광양시는 대회준비에 땀흘려 노력한 입상자 및 모든 참가자와 함께 격려의 자리를 5월 중에 마련할 계획이다.

이삼식 체육과장은 “경기에 직접 뛴 선수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자원봉사자 등 전원의 노력으로 종합 4위의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체육활동으로 사회와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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