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초·광양중 학생 29명 명예경찰소년단 선정

광양경찰서(서장 박상우)는 지난 10일 경찰서 4층 대회의실에서 제20기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광양경찰서 명예경찰소년단은 2개교(중진초·광양중) 총 29명으로 발대식 행사를 마친 후 경찰 체험을 실시했다. 특히 발대식 개최 이후 광양시전남건강복지센터에서 ‘생명사랑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요즘 사회적 문제인 ‘자살’관련 사례 및 예방방법에 관한 강의로 학생들과 담당 경찰관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 지도교사들 모두 진지하게 경청하며 ‘자살’에 관한 경각심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12지령실, 유치장, 사격장, 순찰차 등 경찰 체험을 한 소년단학생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설명하는 경찰들에게 다양한 질문을 하며 열정적인 태도로 참여했고 같이 참관한 학부모들과 지도교사들의 호응도 높았다.

향후 명예경찰소년단은 교내 취약지점 순찰, 교통지도, 봉사활동 및 또래상담 등을 실시하며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또래 지킴이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박상우 서장은 “단복 위 멋진 흉장을 장착한 명예경찰소년단으로서 앞으로 학교폭력으로 인해 힘들어하는 친구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며 함께 고민을 나눌 줄 아는 멋진 단원들이 되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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