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오후 3시 마임이스트 조성진 공연

관객이 직접 배우가 되어 몸짓으로 표현

광양희망도서관은 ‘2019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돼 6월 1일 오후 3시 희망도서관 꿈나무극장에서 조성진의 마임 공연을 개최한다.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은 지역 문화 예술 접근성 향상과 도서관 이용률 제고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 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이다.

선정된 공모사업은 매달 마지막 주 중 하루(금~일)를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지역 주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을 활용해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고자 한다.

올해는 전국 공공도서관 100개 기관 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광양시는 희망도서관과 중앙도서관 2개 도서관이 선정됐다.

이날 공연은 마임씨어터 빈탕노리 조성진 대표의 ‘함께 해보는 우리 몸짓 우리 마임’을 주제로 참여자들과 함께 우리 가락인 흥겨운 장고 장단에 맞춰 ‘나무의 꿈’, ‘못된 소’ 이야기를 마임 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을 맡게 된 조성진 마임이스트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공연, 연출, 강의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조성진 마임이스트는 마임을 통해 예술 영역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우리의 몸이 깨어나고 삶이 회복될 수 있도록 섬세한 소리와 몸짓으로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어린이와 가족 170명으로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wangyang.go.kr)에서 오는 21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받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김복덕 도서관운영과장은 “이번 공연은 관객이 직접 배우가 되어 몸짓으로 표현하는 마당놀이 형식으로 진행돼 신명이 넘치는 색다른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제까지와는 다른 차별화된 공연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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