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강사 전문인력 양성, 한식요리 수료반 등 교육

광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손경화)는 4월부터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취·창업 교육지원’을 하고 있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의 사회적 참여와 안정적 한국생활 지원을 위해 매년 다양한 취·창업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취·창업 교육으로 다문화강사 전문인력 양성, 한식요리 수료반, 요양보호사 자격취득반, 커피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실시한 ‘다문화강사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이수한 결혼이민자는 6월부터 어린이집이나 초등학교에서 다문화이해 강사로 활동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한식요리 수료반’은 한국음식 문화 이해와 음식 조리의 어려움을 극복해 한식요리 자격증에 도전하였으며, 한국음식 만들기를 통해 한국 문화와 정서를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강사는 “열심히 공부를 하는 결혼이민자를 보면 더 가르쳐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며 교육생들의 열띤 수업 분위기를 전했다.

손경화 광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시는 앞으로도 결혼이민자 여성이 취·창업 교육 지원을 통해 잠재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배운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일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결혼이민자 여성들이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안정적인 생활과 경제적 자립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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