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조직 발굴·육성지원 통해 선도도시 첫 발걸음

‘광양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지난달 31일 광영빌딩에서 개소식을 갖고 사회적 생태계 활성화와 공동성장 기반 조성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번에 개소된 광양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새로운 사회적경제조직을 발굴·육성하고 교육과 컨설팅, 네트워크 구축, 생산제품 판로개척 등 경쟁력 향상과 지속성장을 위한 사회적경제의 허브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은 정현복 시장, 김성희 시의장, 시의원 및 사회적경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회, 인사말, 현판 제막식 순서로 진행됐다.

정현복 시장은 “지난해는 「사회적 경제 육성과 지원에 관한 조례」 를 제정하고, 6개월간의 준비과정 끝에 이곳 광영동에 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이번 센터 개소는 도내 시·군 최초로 우리 광양시가 사회적 경제 선도도시로써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는 점에서 아주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오늘 개소한 센터가 앞으로 잘 운영되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양질의 사회서비스 확충으로 이어지고, 지역 공동체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우리지역 광양시에는 총 64개의 사회적 경제 조직(사회적기업 8, 마을기업 12, 협동조합 36, 자활기업 8)이 양질의 사회서비스 확충과 지역공동체 문화 활성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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