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자발적으로 참여로 지역 아동센터 환경개선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는 지난달 29일 세풍지역아동센터에서 글로벌 볼룬티어 위크를 맞아 ‘희망하우스’ 10호 입주식을 갖고 지역 아동센터 환경개선에 나선다.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포스코그룹 전체가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포스코그룹의 특별 봉사주간이다.

광양제철소는 2005년부터 낡은 주거시설을 개선하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작년부터는 ‘희망하우스’로 이름을 바꾸고 다수가 이용하는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환경개선에 나서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광양제철소는 광양지역 아동센터 10곳의 리모델링을 완료했고 올해 추가로 7곳의 아동센터를 개선할 계획이다. 시설 개선은 도배·장판 교체, 전기시설물 수리, 난방공사 등 광범위하게 이뤄진다.

특히, 광양제철소 직원들의 재능을 활용한 도배, 전기, 컴퓨터, 녹색(조경), 벽화 그리기 재능봉사단이 필요한 부분에 참여해 시설 개선을 지원한다.

이날 입주식에는 정인화 국회의원, 정현복 시장, 김성희 의장, 이시우 광양제철소장, 허정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서경석 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지역 아동센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시우 광양제철소장은 “지역 아동센터 환경개선에 재능봉사단이 맞춤형으로 참여해 더 뜻깊게 생각한다”며 “광양제철소는 앞으로도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현복 시장은 “광양제철소와 함께하는 ‘희망하우스’ 사업을 통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며 “함께 힘을 실어준 포스코광양제철소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재능봉사단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최정우 회장은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첫날인 지난 24일 진상면 섬거마을에서 10개 재능봉사단원들과 함께 벽화 그리기, 독거노인 집안 도배 등 재능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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