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까지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제공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은 ‘화요일엔 예술 or YES’라는 주제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다양한 가족 휴머니즘 프로그램을 오는 12일부터 시행한다.

‘화요일엔 예술 or YES’는 공업도시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광양의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의 타이틀을 살려 가족 단위로 문화예술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부모와 아이 간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함으로써 가족 소통과 관계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 부모와 아이가 함께 다과상에 한지를 붙이고 있다.

프로그램 내용은 △예술촌에 액체 괴물이 나타났다 △마크라메 라이프 △전통에 묻고, 한지로 답하다 △세월의 멋까지 담다(가죽공예) △오윤종 선생님의 아동미술 △아이들의 천연 화장품 총 6가지 수업이 운영된다. 첫 수업으로 ‘예술촌에 액체 괴물이 나타났다’ 슬라임 체험을 시작으로 과목별 순차적으로 수업이 개강된다. 이후 프로그램 일정은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 누리집과 SNS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특히, 첫 프로그램 모집에 많은 가족들이 신청해 추가 반 증설이 쇄도 될 정도로 전년도보다 광양시민들이 문화예술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음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예술촌은 다양한 공모사업 응모를 통해 보다 폭넓은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해가고 있으며, 작년 공예와 순수미술에 한정된 입주작가들은 공연, 음악 등 보다 다양한 인력풀로 구성되어 지역민과 아동청소년들에게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이 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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