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주최하고 광양시청소년문화의집(광양YMCA 위탁운영)이 주관하는 ‘제13회 푸른성장청소년대축제’가 지난달 25일 광양읍 서천변 광장에서 청소년과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청소년푸른성장대축제는 지역청소년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문화를 공유하고 서로 소통하기위해 마련됐으며 구자혁, 송지원 학생의 청소년헌장을 시작으로 레진아트, 미니꽃다발, 슈링클스, 워터볼,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등 여가생활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와 댄스, 노래 밴드공연마당 등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청소년은 “더운 날씨였지만 다양한 체험부스와 무대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무대 중간 중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해야의 6학년 한 학생은 “전통놀이, 열쇠고리 만들기, 투명부채 만들기 등 모든 활동이 재밌었다”라며 “공연도 하나같이 다 멋있었고 예뻤다.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또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전문체험활동, 학습지원활동과정, 자기개발활동과정, 생활지원활도과정, 특별지원과정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수요조사를 통해 청소년이 원하는 토요체험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