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역 사례 답사를 통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 의지 다져

광영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지난달 27일 군산시 일원으로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견학에는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와 통장단, 최한국 시의원, 문병주 광영동장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추진 제안부터 대상지 선정, 일정 및코스 계획 등을 모두 주민협의체와 통장단 스스로가 계획하고 추진해 눈길을 끌었다.

군산시는 쇠퇴한 근대역사문화자산을 문화거점시설로 탈바꿈하는 대표적인 사례지역으로, 근대역사경관을 기반으로 여러 연계사업을 확대해나가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상권활성화와 방문객 증가 등에 성과를 내고 있어 주민협의체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등 현장을 방문하 고, 도시재생 과정과 앞으로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영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17년 8월부터 주민협의체 중심으로 도시 재생대학 등 역량강화를 진행하고, 국비 공모에 도전해 지난해 8월 국토교 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12월에는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얻고 선도지역으로 지정받은 후, 광양시 도시재생 추진단 회의와 주민협의체의 회의를 꾸준히 진행한 끝에 올해 5월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현재는 국토교통부의 ‘실현가능성및 타당성 평가’를 앞두고 있는 상태로, 이번 평가에 통과되면 6월경에 예정된 국무총리실 산하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의 승인을 얻게 된다.

권회상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답사는 주민 스스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준비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광영동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지역공동체의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사업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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