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2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

광양용강도서관이 책과 가족, 이웃을 잇기 위해 가족과 영어 독서동아리를 육성해나가기로 하고, 6월부터 회원 모집에 나섰다.

가족과 영어 특화도서관인 광양용강도서관에는 현재 4개의 독서동아리가 활동 중에 있으며, 이번 모집을 통해 연말까지 8개 독서동아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선 가족 독서동아리에 등록할 경우 지난 방학 성황리에 마무리됐던 ‘강사와 함께하는 책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영어 독서동아리에는 생활영어 또는 여행영어 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새롭게 등록된 독서동아리 회원들에게는 도서관 내 모임 장소 제공, 도서관 운영 문화프로그램 참여 우선권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며, 연간 우수 독서동아리 2팀을 선정해 2권의 활동 도서를 지원할 예정이다.

독서에 관심 있는 2인 이상의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가족과 영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제의 독서 동아리도 등록이 가능하다.

독서 동아리 개설 관련 문의는 광양용광도서관(797-3857)으로 연락하면 되며, 광양용강도서관 회원으로 가입할 경우 SMS를 통해서 특강과 프로그램 정보를 받아 볼 수 있다.

양상자 용강도서관팀장은 “신규 가족·영어 독서동아리 육성을 통해 가족 및 이웃을 기반으로 책 읽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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