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14주년 맞아, 고객과 함께하는 나들이 진행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종용)은 지난 5일, 개관 14주년을 맞이해 지역장애인 250여명과 곡성 기차마을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복지관은 기념식 중심으로 진행했던 이전 행사와 달리, 작년부터는 고객들의 욕구를 반영하여, 기념식은 최소화하고, 나들이 중심의 행사로 준비해오고 있다.

이번 나들이는 최근 세계장미축제가 진행되었고, 장애인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곡성 기차마을을 찾아 고객, 자원봉사자, 직원 5~6명이 한 팀을 이루어, 기차마을 곳곳을 누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행사 중간에 인증샷 남기기, ‘황금 종이비행기를 찾아라’ 이벤트 등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나들이에 참여한 박OO(남, 40)씨는 “많은 지인들과 함께 웃고 즐기니, 그동안 스트레스가 풀린 것 같다”며 “복지관이 14살이 된 것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서 노력하는 복지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용 관장은 “복지관 개관 14주년을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복지관은 여러분들과 함께 건강한 성장을 지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05년 6월 개관한 광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3년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장애유형별, 생애주기별 욕구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 그 결과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시설평가 3회 연속(2011, 2014, 2017) 최우수(A) 등급 기관’, ‘사회서비스품질평가 2회 연속(2012, 2015)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인증 윤리경영선도기관’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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