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제품 생산과정 한눈에…견학 프로그램 운영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는 우리나라 산업 발전의 상징이자 산업의 쌀로 불리는 철강제품의 생산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해당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광양제철소를 찾은 작년 10월에는 누적 내방객이 600만명을 돌파했으며 작년 한해 3만 5천여 명이 찾는 지역 명소로 자기 매김 해오고 있다.

내방객들의 80%는 시민들과 학생들이며 관계사, 기관, 그룹사·협력사 직원 및 직원 가족 등이 나머지 20%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2월부터 포스코는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 가족들에게도 견학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오고 있다.

▲ 지난 14일 광양제철소로 견학을 온 여수 도원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철강해설사가 철강제품 생산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내방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견학 환경을 만들기 위해 열연공장에 약 12억 원을 들여 견학코스 개선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견학코스 중 계단 지붕 교체, 계단 난간 강화유리 설치, 계단 바닥재 교체, 공장 외벽 도색, 내·외부 안내판 디자인 통일 등 견학코스를 대대적으로 보완했다.

내방객들은 철강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에 들어가 철강 반제품인 슬라브가 압연기를 거쳐 기계, 건축자재 등에 사용되는 열연제품으로 바뀌는 일련의 과정을 눈앞에서 직접 볼 수 있다.

특히, 철강해설사는 내방객들과 동행하며 제철소의 건설 과정, 부대시설, 제철소 현황, 철강제품 생산공정 등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내방객들의 안전한 견학을 돕고 있다.

14일 방문한 여수 도원초등학교 학생은 “제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직접 보게 돼 신기하다”라며 “견학코스가 깔끔해서 놀랐고 철강해설사분들이 궁금한 점을 해소시켜주셔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철강제품 생산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광양제철소 견학 프로그램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포스코 홈페이지>홍보채널>견학신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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