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전문가 초청 강연회’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정자)은 학교와 마을, 교육청과 시청을 연결하는 교육거버넌스 구축으로 학교와 지역을 살리는 시흥시의 선도적인 교육지원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자 지난 11일 “교육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실시했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강연회는 광양교육지원청과 광양시청 관계자 40명, 학부모 및 시민단체 대표 60명, 혁신교육지구 운영위원 25명, 교육참여위원회 위원 30명, 마을학교대표자 및 사무국장 14명, 관내 유·초·중·고 교(원)감 46명 등 200여명이 참이 참여한 가운데 ‘요람에서 무덤까지 교육으로 행복한 도시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경기도 시흥시 박현숙 강사 초청해 진행됐다.

박현숙 강사는 운영 사례를 발표를 통해 “시흥시는 시-교육청-학교-마을이 연계해 운영하는 시흥창의체험학교, 예술체육융합프로젝트, 마을교육과정 등 17개 교육협력사업을 추진하며 행복교육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2015년엔 학교와 지역,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해 교육과 행정의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연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광양시도 교육지원센터 설립으로 아이들이 평생을 지역과 함께 살아가는 로컬에듀의 기반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정자 교육장은 “이젠 교육을 학교와 교육청뿐만 아니라 시청과 마을주민이 참여하는 교육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며, 교육공동체 역량강화를 위해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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