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나눔 실천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정자)은 지난 13일 교육지원청 직원 및 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옥룡면 항월과 죽림 마을 소재 매실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본격적인 매실 출하시기를 맞아 농촌 고령화 심화와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매실 따기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특히 2018년도부터 지역 시민사회단체인 ‘광양교육사랑모임’회원 10여명이 함께 참여해 우리 지역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나눔의 정을 실천했다.

도움을 받은 농가에서는 “일손 부족으로 어떻게 수확해야할지 걱정이 많았는데 가장 필요한 시기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정자 교육장은 “바쁜 일정에도 함께 참여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주민들과 함께 땀을 흘리고 마음을 나누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며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양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