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제도와 복지 관련 시설 정보 제공, 체험프로그램 운영

사회복지정보제공, 자원봉사 통한 나눔문화 확산

‘2019 광양시 사회복지박람회’가 지난 21일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 광양시가 주최하고 광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2019 광양시 사회복지박람회’는 ‘모두愛 도시樂’을 이라는 주제로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단체 등 20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박람회는 각종 복지제도와 복지 관련 시설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준비됐다.

이날 박람회에선 식전공연으로 광양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사물놀이, 보건소에서 장수체조,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합창, 용강어린이집에서 율동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개막식에는 지난 5월초 사전 진행된 자원봉사활동 체험수기 공모작 시상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지역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및 식후공연이 펼쳐졌다.

지난 5월 27일부터 지난 18일까지 23일간 사전 진행된 지역 내 기관대표와 사회복지제공기관 20곳 간의 1대1 매칭행사인 ‘모두愛 도시樂 릴레이’ 사진 전시와 긴급지원 상담, 취업상담, 직업카드 활용 등 기관별 복지 홍보활동도 진행됐다.

최광신 광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장은 “더불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사회복지기관과 관련단체가 한 곳에 모여 바람직한 지역사회 복지문화를 형성해 가는 기반을 조성코자 이번 박람회를 개최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원스톱 사회복지정보를 제공하고 자원봉사를 통한 나눔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복 시장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모여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보다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이 광양의 새로운 30년, 미래 100년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고루 잘 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에서부터 청년과 여성,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복지시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람회에는 봉강노인복지요양원과 중마노인복지관, 치매안심센터보건소, 광양지역자활센터, 영유아 분과,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사례관리분과 희망복지지원팀, 광양시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광양시사랑눔복지재단, 여성새로이일하기센터, 장기요양기관협회, 광양시니어클럽, 광양시자원봉센터, 광양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 서산나래, 광양시각장애인연합회, 아름다운 가게, 지구촌문화공동체, 건강자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18개 관련단체들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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