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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적이지 않은 큰 소리가 먹히는 사회 우려광양시민신문, 6월 정기 독자위원회 개최
최인철 기자  |  hwakae72@gycitiz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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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30  23: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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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민신문 독자위원회는 지난달 26일 6월 회의를 열고 그동안 시민신문 보도에 대한 평가와 지역현안, 신문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에는 정은영 위원장과 백성호·박문섭·이경자 위원, 박주식 대표가 참석해 지면평가와 함께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이경자 위원은 “광양시가 지난 25일 중마동 컨부두 사거리에서 시민 안전 의식을 높이고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고맙습니다! 교통안전 다짐 캠페인’을 펼쳤다”며 “교통안전 캠페인을 하면서 버스킹은 운전자의 시각을 뺏기에 적절치 않았다. 4거리에서 캠페인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마1통에 걷고 싶은 거리가 생겼다. 돈을 많이 들여서 공사를 한 것은 맞지만, 실제로 이 거리를 걸으며 느끼고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상권이 형성돼 있느냐는 의문이다”며 “시민신문에서 앞으로 남은 과정과 어떻게 문화를 접목하게 되는지 등을 취재 보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밖에 “민선 7기 1년 공약이행율 보도는 시기적절한 기사였으며, 반려견 기사 비교 분석, 행복주택 관련 민원에 대해 시민신문에서 처음부터 취재 보도해 사람들의 많은 관심 유도하고 지속 보도하고 있는 것은 잘한 일”이라고 칭찬했다.

박문섭 위원은 “백운산 관련 ‘이렇게 자극적으로 뽑을 수 있나 라고 항의는 받지 않았나’ 궁금하다”며 “별 것 아닌 건데, 단체를 대상으로 이렇게 표현을 했다는 건 시장님의 인식의 수준이 어떤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백성호 위원은 “평소 광양을 홍보하기 위해 많은 예산을 들이고 있는데,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아 선전한 황태현 선수가 광양출신이었음에도 충분히 홍보 하지 못해 아쉽다”며 “안산이나 전남도에서 한 것에 비하면 광양은 아무것도 안한 것이다. 황선수가 내려 왔을 때 환영식도 해주면서 시민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고 축구 꿈나무들에게도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었을 텐데 좋은 호기를 놓쳐서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정은영 위원장은 “사회가 이분화 돼 가는 것 같다. 다수는 침묵하고 목소리 큰 소수가 주도하는 상황이 앞으로 더 심해지지 않을까 걱정이다”며 “한 사람이 수백 명을 이겨먹고, 다수는 침묵해 버리고 속으로만 불만을 가진다. 전혀 논리적이지 않은 큰 소리가 먹히는 이런 상황이 가속화 될 까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박주식 대표는 “시민신문을 꼼꼼히 살피고 지적과 칭찬, 대안을 주시는 독자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주신 의견은 지면에 최대한 반영하고, 지역의 다양한 소식들이 시민신문을 통해 고유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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